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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2’ 우아!, ‘블러시’ 콘셉트 포토 공개…비주얼 변신 ‘깜짝’

그룹 우아!(woo!ah!)가 깜짝 놀랄 비주얼로 돌아온다.우아!는 지난 4일과 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블러시’(BLUSH)의 ‘블러시’ 버전 개인,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우아!는 순수한 소녀 감성을 드러낸 첫 콘셉트 포토와 180도 다른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치하면서도 스포티한 룩과 함께 ‘Z세대 아이콘’다운 당당한 매력을 선보이고, 핑크빛으로 통일한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움을 표현했다.‘블러시’는 우아!가 전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오랜만의 컴백 소식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아!는 앞서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타이틀곡 'BLUSH'의 중독성 넘치는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를 공개해 높은 반응을 모았다.이번 신보에는 그간 아이유, 오마이걸, 레드벨벳, 아이브 등과 작업한 ‘K팝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전을 비롯해 아이브의 ‘아이 엠’(‘I AM’)을 작곡한 크리스틴 마리(Kristin Marie),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를 작곡한 크리스틴 보건(Kristine Bogan) 등 유수의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우아!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블러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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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위시 유 헬’로 컴백.. 중독성 있는 사운드

레드벨벳 웬디가 새 미니앨범 ‘위시 유 헬’(Wish You Hell)로 컴백한다.웬디 두 번째 미니앨범 ‘위시 유 헬’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위시 유 헬’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따뜻한 감성이 돋보인 첫 솔로 앨범과는 또 다른 웬디만의 색다른 음악 색깔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타이틀 곡 ‘위시 유 헬’은 캐치한 훅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중독성 있는 밴드 사운드 기반의 팝 곡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맞춰 살던 과거의 나에게 거센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한 메시지로 담았으며, 웬디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다.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한 웬디가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끼는 스토리를 빈티지한 영상미와 위트 넘치는 연출을 통해 감각적으로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한 웬디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레드벨벳 채널에서 ‘WENDY 웬디 'Wish You Hell' Countdown Live’(웬디 ‘위시 유 헬’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이번 새 앨범의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들어보며 작업 비하인드 및 에피소드에 대한 토크를 나눈다.한편, 웬디 두 번째 미니앨범 ‘위시 유 헬’은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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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출격 동방신기 “후배들 무대 최고의 선물”

동방신기가 ‘불후의 명곡’에 ‘아티스트 동방신기 특집’으로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동방신기는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에 출연했다.먼저 동방신기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으로 발매한 정규 9집 ‘20&2’의 타이틀 곡 ‘Rebel’의 무대를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해 레전드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이어 레드벨벳-아이린&슬기·온앤오프·라포엠·카디·제로베이스원·JD1 등 후배 아티스트들이 ‘롱 넘버’·‘왜’·‘주문’·‘라이징 썬’·‘더 웨이 유 아’·‘허그’ 등 동방신기의 역대 명곡들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본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오늘 ‘불후의 명곡’은 어떤 무대보다 값지고 저희에게 최고의 선물 같은 무대가 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후배님들이 저희의 무대를 불러 주시고, 저희를 보면서 꿈을 꿨다고 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여러분들도 누군가의 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한편 이날 동방신기 편의 최종 우승은 제로베이스원이 차지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동방신기의 명곡인 ‘더 웨이 유 얼’를 선곡,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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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투어스…걸그룹 이어 보이그룹도 ‘샘플링’ 음악 시동거나

다수 걸그룹이 ‘샘플링’ 음악으로 가요계를 물들였던 2022년에 이어, 2024년은 신인 보이그룹의 샘플링 음악으로 첫 포문을 열면서 제2의 샘플링 열풍이 일어날지 시선이 쏠린다.지난 5일 SM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라이즈가 새 싱글 ‘러브 119’를 발매했다. ‘러브 119’는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쾌걸춘향’ OST인 밴드 이지(IZI)의 ‘응급실’을 샘플링한 곡이다. 발라드 장르인 원곡과 달리 라이즈는 경쾌한 팝 댄스 곡으로 ‘응급실’을 재탄생시켰다. 이지의 ‘응급실’이 섣불리 이별을 말한 남성의 후회를 담아냈다면, ‘러브 119’는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 노래했다.‘응급실’의 익숙한 피아노 전주로 시작되는 ‘러브 119’는 원곡보다 빠른 템포로 전개돼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안겨준다. 여기에 라이즈 멤버들의 힘찬 래핑이 더해져 라이즈표 ‘러브 119’가 완성됐다. ‘러브 119’는 멜론 톱100 차트에서 31위(9일 기준)에 오르는 등 국내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아이튠즈, 애플뮤직 등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도 샘플링 곡을 택했다.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으로 그룹 세븐틴의 직속 후배인 투어스(TWS)는 지난 2일 선공개곡 ‘오마마’(Oh Mymy : 7s)를 발표했다. 정식 데뷔는 오는 22일이다. ‘오마마’는 ‘단 7초 안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은 곡으로, 로베르트 슈만의 ‘어린이 정경’을 샘플링했다. 낭만파 작곡가 슈만의 클래식 음악인 ‘어린이 정경’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곡. 투어스의 ‘오마마’는 ‘어린이 정경’의 도입부를 옮겨왔지만, 뒤이어 강렬한 베이스와 신스를 통해 에너지를 고조시키며 차별점을 뒀다. ‘오마마’ 뮤직비디오는 투어스가 아직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220만 회(9일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샘플링’은 기존 음원을 그대로 차용하는 음악 기법 중 하나다. 음악의 특정 부분을 그대로 따온 뒤 약간의 편곡을 더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것이기에, 완곡을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와는 구분된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샘플링하는 것은 저작권상 문제가 되지 않기에 1세대 아이돌들도 클래식 음악에 빚을 졌다. H.O.T의 ‘빛’은 베토벤 ‘환희의 송가’를, 신화의 ‘TOP’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god의 ‘어머님께’는 ‘캐논 변주곡’을 샘플링했다. 이 외에도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씨야 ‘사랑의 인사’ 등 샘플링을 적극 활용한 가수가 적지 않다. 특히 국내에 샘플링 음악이 빛을 발한 시기는 2022년이다. 레드벨벳이 바흐 ‘G선상의 아리아’를 가져와 ‘필 마이 리듬’을 탄생시켰고, 블랙핑크는 프란츠 리스트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 선율을 샘플링해 ‘셧 다운’을 발매했다. (여자)아이들은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따와 ‘누드’를 만들었다. 아이브는 팝 장르인 글로리아 게이너의 ‘아이 윌 서바이브’로 선전했다. 4곡 모두 멜론의 2022년도 종합연도차트 톱100에 안착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샘플링 음악은 대중에게 익숙한 전주로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샘플링 음악은 대부분 듣기 편하고 쉬운 이지 리스닝 곡이 많아 대중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차트 진입에도 유리하다. 음악을 알리기 위한 좋은 대안 중 하나”라면서도 “샘플링에만 올인하면 안 되고, 듣는 이를 고려한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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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레드벨벳 예리, 아름다운 요정의 자태

레드벨벳 예리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1.27/ 2023.1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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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원곡보다 더 좋아!…최고의 리메이크곡은?

원곡 가수도 감탄할 수준급의 리메이크곡을 선보인 아티스트는 누구일까.한 번 명곡은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명곡인 법.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명곡들을 가수들이 다시 부르며 리메이크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 스타일로 재해석된 세련된 비트와 가수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가창으로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분위기의 노래가 탄생한다. 기성세대들은 새롭게 발매된 노래를 들으며 잠시 추억에 잠기고,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과거의 명곡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원곡자들도 자신의 노래가 다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는 효과가 발휘된다.이미 리메이크 곡은 국내 음원 차트를 한 차례 거세게 흔들었다. NCT드림은 1세대 보이그룹 H.O.T의 ‘캔디’를 NCT드림만의 깜찍한 스타일로 불렀고, 아이유는 가요계 대선배 양희은의 ‘가을아침’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 외에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각 ‘여전히 아름다운지’(원곡 김연우)와 ‘샴푸의 요정’(빛과 소금)을 가창하며 숨겨져 있던 보컬 실력을 뽐냈다. 잠들어있던 명곡들을 현 시대 인기 가수들이 다시 리메이크하면서 세대를 넘나드는 음악의 힘이 증명된 것이다.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최고의 리메이크곡은?’(The best remake is?)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5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11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최고의 리메이크곡 아티스트 후보는 아래 10명이다.▲NCT드림 ‘캔디’ ▲더보이즈 ‘화이트’ ▲레드벨벳 ‘마지막 사랑’ ▲미래소년 ‘스노우 프린스’ ▲백현·도영 ‘인형’ ▲세븐틴 ‘여전히 아름다운지’ ▲아이유 ‘가을 아침’ ▲정세운 ‘비밀의 화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샴푸의 요정’ ▲트와이스 ‘소중한 사랑’ (가수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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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보아→에스파·라이즈…SM 아티스트, 위버스 입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이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입성한다.위버스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13팀은 오는 12일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위버스 공식 커뮤니티가 오픈되는 아티스트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WayV), 에스파, 라이즈 등이다. 이로써 위버스는 한류가 시작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서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해온 아티스트들까지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의 위버스 합류를 환영한다”며 “이번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으로 인해 1억 다운로드와 1000만 MAU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위버스의 글로벌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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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9년 차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이 되기까지

가수 권은비가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았다. ‘워터밤 서울 2023’ 무대에 오르면서다.대세 아티스트만이 참석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워터밤. 권은비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워터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권은비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워터밤 서울 2023’(워터밤) 첫날 무대에 올랐다. ‘언더워터’(Underwater)로 무대의 포문을 연 권은비는 ‘도어’(Door), ‘플래시’(Flash), ‘글리치’(Glitch), ‘에스퍼’(ESPER) 등을 선보이며 워터밤의 열기를 달궜다.특히 현장에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던 ‘언더워터’는 워터밤 이후에 더욱 주목받았다. 권은비의 빛나는 비주얼, 파워풀한 보컬,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무대 영상이 소위 말해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다.‘언더워터’ 워터밤 다양한 영상 중 하나는 유튜브 조회수 300만 뷰를 넘어섰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힘입어 ‘언더워터’ 역시 음원사이트에서 역주행했다. 워터밤 이전 멜론 일간 차트 300위 권밖에 머물던 ‘언더워터’는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지난 6일 기준 123위를 기록했다. 권은비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지난 2014년 7월 예아라는 걸그룹부터였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못했던 관리로 활동이 어려워진 탓에 이듬해 그룹을 탈퇴하고 현재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다시 출발선에 섰다.지난 2018년 8월 권은비의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권은비는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 첫 방송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단숨에 데뷔조에 진입했다. 이후 보컬, 댄스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내며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프로듀스 48’ 방송 당시 세 번이나 리더를 맡았을 정도로 신뢰가 두터웠던 권은비는 아이즈원에서도 리더를 맡아 그룹을 이끌었다. 여기에 데뷔 경험자다운 수준급의 댄스 실력은 물론 아이즈원 보컬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의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그룹 내 올라운더로 활약했다.그리고 마침내 지난 2021년 8월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7년 1개월 동안 두 번의 데뷔를 거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권은비의 2막이 힘차게 열린 것이다.‘도어’를 시작으로 ‘미러’(MIRROR), ‘에스퍼’, ‘글리치’, ‘언더워터’ 등 차근차근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쌓아온 권은비는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라디오, 뮤지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권은비의 유려한 입담과 센스는 권은비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줬다. 바로 레드벨벳 웬디에 이어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고정 DJ에 발탁된 것이다. 권은비는 지난 3일부터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DJ로서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여기에 권은비는 일본 3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워터밤 재팬 2023’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5일 오사카, 22일 나고야, 30일 도쿄 워터밤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열도를 달굴 전망이다.본업은 물론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은비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8 11:55
뮤직

레드벨벳, 프랑스서 첫 유럽 투어 포문...떼창까지

그룹 레드벨벳이 프랑스 파리에서 첫 유럽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레드벨벳은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라 세느 뮤지컬(La Seine Musicale)에서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 인 파리’를 개최, 현지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관객과 가깝게 만나 뜨겁게 호흡하며 잊지 못할 환상적인 밤을 만들었다.이번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피카부’, ‘퀸덤’, ‘필 마이 리듬’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히트곡 스테이지를 펼쳤으며, 특히 시크하면서도 그루비한 매력을 배가시킨 ‘배드 보이’ 영어 버전 무대로 열띤 호응을 한 몸에 얻었다.또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 내내 큰 함성과 환호를 보내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한국어 떼창을 부르며 레드벨벳의 현지 첫 단독 콘서트를 열정적으로 즐긴 것은 물론, 팬라이트를 흔들며 객석을 파스텔 코랄빛 물결로 물들여 아름다운 파리의 공연을 완성시켰다.레드벨벳은 5월 27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Verti Music Hall)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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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회사 뒤숭숭하다”..SM 분쟁, 아티스트에 타격 미치나

“나도 누구보다 (콘서트를) 하고 싶은 사람이긴 한데… 모르겠다. 회사가 지금 뒤숭숭하다.” 13일 솔로 컴백을 한 샤이니 키의 하소연이다. K팝 팬들 사이에선 키가 간접적으로 회사의 내부 상황을 언급 했다며 다수 레이블을 보유한 하이브가 SM을 인수합병하게 될 경우 SM 아티스트의 컴백이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키는 이날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 키의 ‘킬러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어디에 이야기해야 앙코르 콘서트를 열어주는 것이냐. 나도 누구보다 (콘서트를) 하고 싶은 사람이긴 한데…”라며 말끝을 흐렸다.이어 한숨을 내쉰 키는 “회사가 지금 뒤숭숭하다”고 SM 내부 분위기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전날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킬러’를 발매한 키였지만, 여러 활동을 예고하기는 어려운 상황임을 드러낸 것. 키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미니 2집 ‘걸스’ 발매 뒤 반년이 넘도록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에스파를 두고도 여러 뒷말이 나온다. 공식적으로 공표하지는 않았지만 오는 20일로 예정된 에스파의 새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는 이야기가 가요계에 흘러나오면서 그 배경에 추측이 쏟아졌다. 에스파는 아직 왕성한 활동을 펼쳐야 할 신인인데도 앨범 발매 소식이 좀처럼 없으며,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싱크 : 하이퍼 라인’ 개최만 전해졌을 뿐인 탓이다. 에스파는 ‘걸스’ 앨범이 K팝 걸그룹 처음으로 초동 100만장을 넘기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성과를 기록했기에 컴백이 늦어지는 데 대해 팬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SM 아티스트 팬들 사이에서는 SM 사태가 경영권을 두고 기업 간 ‘힘겨루기’로 돌입하면서,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하는 부서와 결정권자의 업무 프로세스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SM은 대형 그룹의 컴백이 예정돼있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와 함께 ‘으르렁’ ‘중독’ ‘러브 샷’ 등 보이그룹 계보의 한 획을 그었던 엑소가 돌아온다. 두 그룹 모두 태민과 백현을 끝으로 전 멤버가 전역하면서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는 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 외에도 보아, 레드벨벳, 에스파 등 팬들이 기다리는 아티스트의 컴백을 위해서는 SM의 안정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SM 경영권을 둘러싼 논란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일 SM 경영진이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 퇴진을 공표한 SM 3.0을 발표한 뒤 7일 카카오의 SM 지분 9.05% 인수 발표와 10일 하이브의 이수만 지분 14.8% 인수 발표 등 숨가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SM 내부에서는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목소리와 이수만 전 총괄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맞붙어 내분 조짐도 상당하다. 하이브가 SM 경영권을 획득하면 SM의 색깔을 잃어버리는 게 아니냐는 업계와 팬들의 우려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SM을 인수해도 SM 고유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하이브는 전 직원이 참석할 수 있는 ‘CEO 세션’(대표 설명회)를 10분가량 진행했다. 이날 박지원 하이브 CEO는 “독립성을 유지하되, 각 레이블의 크리에이터가 빛날 수 있는 인프라는 맞춤 지원한다”며 “아티스트 플랜도 밀리지 않도록 운영해서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괄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경영권이 없고 로열티를 가져가는 것도 아니다”라며 “프로듀싱에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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